유산소, 무산소 운동 중 물을 마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운동 도중 물을 마시면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운동 중간에 마시는 물은 운동 효과를 떨어뜨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우리 신체의 60~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한 수분의 손실은 곧 근육이나 피부로의 혈류유입을 저하시켜 운동능력을 감소 시키며 수분 손실이 지속되면 흔히 이야기하는 탈수 증상을 경함할 수도 있다.
수분 부족으로 나타나는 혈액순환 저하 문제는 근육 및 피부의 기능을 감소시키켜, 전해질 부족으로 심혈관계, 신경계 등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수분 손실이 지속될 경우 나타나는 탈수 현상은 체온 및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운동자각도(심리적으로 느끼는 운동에 대한 피로도)의 증가로 이어진다.
따라서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운동 중에는 목이 마르지 않아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탈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있다.
왜냐하면 몸 속 수분이 운동을 하면서 땀으로 배출 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갈증을 못 느끼더라도 수분 손실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갈증 여부와 관계없이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여 원활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어지는 것이 좋다.
운동 중 물을 마실 때는 다음의 포인트를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첫째, 물보다 잘 흡수되며 탄수화물을 보충해줄 수 있는 스포츠 음료의 음용이다.
스포츠 음료의 특성상 탄수화물 농도는 약 10% 이하인 것을 권한다.
둘째,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것 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셨을 때 신체의 흡수력이 좋다.
셋째,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소변으로 배출 될 수 있으니 운동 중간 중간 물을 마시되 두, 세 모금 정도로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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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주연 (bodybean6@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