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우스갯소리로 불룩 튀어나온 뱃살이 인덕이라며 우기는 있었으나 이제는 그들도 늘어나는 뱃살을 내려다보며 깊은 한숨을 쉰다.
나날이 늘어나는 뱃살을 우스갯소리로 넘기기에는 그 심각성이 깊기 때문이다.
복부에 쌓인 지방은 단순한 비만 뿐 아니라 다른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비교적 마른 사람들도 뱃살만 계속 늘어나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유독 복부에만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마다 특히 살이 잘 붙는 신체 부위가 다른데 이는 유전적 요소에 기인한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을 제쳐두고라도 일반적으로 복부는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신체 부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과 더불어 식단 관리가 중요한데 정제된 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부족하고 당분 함량이 높아 복부 비만을 가속화시키므로 식이섬유의 섭취를 통해 뱃살 관리를 해야 한다.
뱃살을 빼기 위해 열심히 복근운동을 하는데도 뱃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복근 운동만으로는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는데는 무리가 있다.
뱃살을 뺄 목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면, 무산소운동(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시키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지방을 연소하는 과정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몸이 편해지면 몸이 무거워지는 법이다.
일반적으로 서서 돌아다니며 일하는 사람들 보다는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의 뱃살이 더욱 불룩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방 분해를 위해서는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 필요한데 앉아서 하는 업무는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자연스레 지방이 쌓이기 쉬운 복부에 지방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많이 움직이기 위해 직업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니 평소에 계단 이용하기, 걷기 등을 통해서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인다면 고민거리 뱃살이 어느덧 줄어들고 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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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주연 (bodybean6@nate.com)